토요타 RAV4, 러시아 현지 생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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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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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23 16:57: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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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서 'RAV4'의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
토요타는 2007년부터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공장에서 '캠리'를 현지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RAV4는 두 번째 현지 생산 차종이다. 러시아에서 생산된 RAV4는 캠리와 함께 러시아 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과 벨라루스에 수출된다.
러시아 시장 또한 SUV 세그먼트의 인기가 높고, RAV4는 토요타의 주력 모델인 만큼 앞으로의 수요에 대응하고자 현지 생산을 시작하게 되었다. 토요타는 RAV4의 현지 생산을 위해 한화 1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공장 확장 및 설비 보수, 조립 및 차체 프레스 공정의 자동화를 추진했다.
토요타는 이번 투자를 통해 RAV4 생산 능력이 연간 5만대에서 최대 10만대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전했으며, 약 800명의 신규 고용도 창출되었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