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LA 모터쇼-쉐보레 뉴 콜로라도

GM은 이번 LA 모터쇼에서 뉴 쉐보레 콜로라도를 최초 공개했다. 콜로라도는 실버라도 아래급으로 개발된 중형급 픽업으로 북미에는 내년 하반기 출시가 예정돼 있다. GM은 콜로라도 출시를 통해 미국의 픽업 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미에서 판매되는 콜로라도는 보다 공격적인 디자인이 채용된다. 신형 실버라도와 같은 패밀리룩이며 보닛을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무게도 줄였다. 보디는 익스텐디드 캡 모델도 나오며 각 보디는 WT와 LT, Z71 트림으로 나온다.

실내에는 4스포크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대형 계기판, 3.4인치 인포메이션 스크린, 8인치 모니터 등이 적용되며 가죽 트림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처음으로 손짓 인식 기능까지 추가됐다. 안전 장비로는 6개의 에어백과 리어뷰 카메라, 사각지대 경고 장치 등이 있다. 엔진은 193마력의 힘을 내는 2.5리터 4기통과 302마력의 3.6리터 V6가 올라간다. 변속기는 6단 자동이 기본이며 AWD는 옵션이다. 차후 2.8리터 디젤 버전도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