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뉴 마이크라 공개

닛산이 뉴 마이크라를 공개했다. 부분 변경 모델이며 안팎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편의 장비를 보강한 게 특징이다. 실내의 소재도 업그레이드 했으며 사용의 편의성도 높였다. 판매는 올해 9월부터 시작된다.

외관에서는 전면부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프런트 엔드는 닛산의 새 패밀리룩이 적용됐으며 그릴에는 V 모양의 크롬이 추가됐다. 헤드램프와 범퍼, 안개등의 디자인도 바뀌었다. 알로이 휠은 15인치가 기본, 옵션으로는 16인치를 고를 수 있다.

실내는 센터페시아의 디자인이 많이 달라졌다. 계기판의 그래픽도 더 시인성을 구현했으며 그로스 블랙 트림이 고급스러움을 높여준다. 암레스트에도 직물을 덮었다. 대시보드에는 AUX와 USB 단자가 마련되며 닛산코넥트로 불리는 5.8인치 내비게이션도 기본이다. 기존의 5인치에서 모니터의 크기도 늘어났다. 새 내비게이션에는 구글 센드 투 카 같은 새 기능도 추가됐다.

엔진은 80/98마력의 1.2리터 3기통 DIG-S가 올라간다. DIG-S 모델의 경우 기존보다 CO2 배출량이 4g 줄었다. 변속기는 5단 수동 또는 CVT가 기본이다. 안전 장비로는 에어백과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 ABS, ESP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