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도 호주 생산 중단 고려

포드, GM에 이어 토요타도 호주 생산 중단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포드는 2016년, GM은 2017년 말까지만 호주의 생산 라인을 유지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따라서 2017년 이후에는 토요타만이 유일한 제조사로 남게 된다.

포드와 GM이 생산을 중단할 겨우 기존의 일자리는 물론 부품 회사들의 존페도 불투명해진다. 토요타는 현지 부품 수급을 우려하고 있으며 호주 환율에도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호주의 자동차 업계에는 150개의 부품 회사가 있으며 고용 인력은 4만 2,000명이다. 그리고 GM의 경우 호주 생산 비용이 3,400달러가 더 높다. 토요타는 1963년부터 호주 생산을 시작해 왔으며 이곳에서 생산된 오리온과 캠리는 오세아니아와 중동 지역으로도 수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