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즈 오토에 따르면 현대는 2017년까지 인도에 2억 4,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이번 투자는 주로 신차 개발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고 특히 SUV를 내놓을 계획이다. 코드네임 GS로 불리는 새 컴팩트 SUV는 ix25 베이스이며 출시는 내년으로 잡혀 있다.

새 컴팩트 SUV는 포드 에코스포트, 르노 더스터 등과 경쟁한다. 차명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고 개발에는 8,000만 달러가 투자된다. 그리고 싼타페의 인도 생산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에는 마루티 스즈키 에르티가, 혼다 모빌리오 등과 경쟁할 소형 MPV도 나온다.

현대는 인도에서 2위 자리를 확고하게 차지하고 있다. 14/15 회계연도의 판매는 70만대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공장 가동률은 100% 이상이다. 따라서 공장 증설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엘리트 i20은 2년 연속으로 인도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