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컴팩트 SUV 'T-Roc'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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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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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24 14:3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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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자사의 신형 컴팩트 SUV 'T-Roc'를 최초로 공개했다. T-Roc는 폭스바겐 SUV 라인업에서 네 번째 모델로 '티구안'의 아래에 위치하는 컴팩트 SUV이다. 소형 SUV에 대한 수요가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폭스바겐 또한 이 시장에서 T-Roc을 통해 점유율을 높여갈 것으로 보인다.
차량의 외관은 쿠페와 같은 루프 라인을 비롯해 와이드한 인상이 강조된 전면부 디자인이 특징으로, 컴팩트 SUV면서 존재감을 발휘하는 스타일링을 추구하고 있다. 폭스바겐의 SUV로서는 처음으로 투톤 바디 컬러를 비롯해 고객의 개성을 반영하는 맞춤형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5명이 탑승할 수 있는 실내는 바디 컬러와 같은 색상의 패널을 선택할 수 있다. 적재공간은 445리터에서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290리터로 확대된다. 2열시트는 6:4 분할 방식. 폭스바겐에 따르면, 동급 최대 적재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섀시는 폭스바겐 그룹의 차세대 모듈형 플랫폼인 'MQB'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유럽사양의 엔진은 가솔린 터보 'TSI' 3종, 디젤 터보 'TDI' 3종의 총 6개 차종으로 구성된다. 구동 방식은 FF 또는 4WD인 '4Motion'이 적용되며, 변속기는 7단 'DSG'가 조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