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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 얼라이언스, 6개년 중기계획 '얼라이언스 2022'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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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9-18 09: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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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쓰비시를 인수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파리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을 통해 연간 판매 1400만대를 목표로 진행되는 6개년 중기 계획 '얼라이언스 2022'를 발표했다. 카를로스 곤 회장은 얼라이언스 내 기업들 간의 시너지 증대를 통해 공용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적용 확대, 전동화와 커넥티드 기술의 공유, 그리고 새로운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용 플랫폼 적용 확대에 대해 카를로스 곤은 "2022년 말까지 공용 플랫폼을 회사의 주력 차종 세그먼트로 확대하고 전기자동차 전용 플랫폼과 B세그먼트 중형 플랫폼을 추가할 예정이다. 2022년 말에는 900만대 이상의 차량을 4개의 공용 플랫폼에서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파워트레인에 관해서는 "2016년에 얼라이언스 전체에 적용되어 있는 38기종의 엔진 중 14기종을 공유했다. 2022년 말에는 총 31개의 엔진 중 22기종을 공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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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와 관련해서는 "얼라이언스 전체에서 12종에 이르는 신형 배터리 전기차를 2022년 말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12종의 배터리 전기차 가운데 70%는 공용 플랫폼을 적용하고 100% 부품을 공유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배터리의 효율성 증대와 신규 파워 트레인을 통해 2022년 말까지 얼라이언스 내 배터리 전기차의 주행가능거리는 새로운 유럽 기준(NEDC 모드)으로 600km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미쓰비시 자동차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PHEV) 기술을 르노와 닛산의 C와 D 세그먼트 신차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 말까지 얼라이언스 전체 판매의 30%를 전동화 차량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율주행과 관련된 내용도 전했다. 얼라이언스 내 자율주행 연구 및 선행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아사미 타카오는 "얼라이언스는 2022년 말까지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차량 40개 차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0년에는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한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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