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9월까지 글로벌 누적판매 10.6 % 증가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
승인 2017-10-09 21:24:47 |
본문
다임러그룹은 메르세데스-벤츠의 1~9월 글로벌 신차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총 판매 대수는 181만 7,914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전체 판매량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는 1~9월 판매 실적으로는 가장 많은 171만 7300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의 1~9월 시장별 판매 실적은 유럽의 경우 72만 2,972대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이 중 독일은 5.7% 증가한 23만 980대를 기록했다. 미국시장의 경우 24만 2,250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 중국은 44만 2,899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기 대비 29.9% 큰 폭으로 증가했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66만 1,131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했다.
차종별 판매 실적으로는 신형 'E 클래스'가 전년 동기 대비 57.4% 증가했으며, 특히 SUV 부문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GLA' 'GLC' 'GLC 쿠페' 'G 클래스'의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2016년 글로벌 판매 실적은 전년 대비 11.9% 증가한 222만 8367대로 6년 연속 판매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