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30% 향상된 연비의 차세대 ‘볼보 컨셉 트럭’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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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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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01 10:48: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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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이 기존 차량 대비 연비가 30% 이상 향상된 차세대 ‘볼보 컨셉 트럭’을 공개했다. ‘볼보 컨셉 트럭’은 공기 역학적 설계와 공차중량의 감소로 장거리 운행 시 생산성 향상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볼보 컨셉 트럭’ 프로젝트의 수석 매니저인 오케 오스젠(Åke Othzen)은 “이번에 공개된 ‘볼보 컨셉 트럭’의 연비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주요 요인은 트랙터와 트레일러 모델에서 공기 저항을 약 40%가량 낮출 수 있도록 설계된 디자인이다. 이를 위해 트럭 전체의 디자인 개선을 통해 공기역학 성능을 최적화시켰다. 예를 들면, 양 측면의 백미러대신 카메라를 사용해 공기 저항을 감소시키면서 전방위 시야 확보로 안전성 또한 향상시켰으며, 더불어 트럭 추진에 필요한 에너지 소모도 감소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볼보 컨셉 트럭’에는 주요 동력전달장치 및 공기역학적인 부분의 개선점 외에도 회전 저항을 더욱 낮출 수 있도록 새롭게 개발된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트레일러의 무게도 약 2톤 가량 더 가벼워졌는데 이는 연료 소모를 줄이고 더 많은 적재용량을 확보해 이로 인한 생산성 향상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보인 ‘볼보 컨셉 트럭’은 볼보 FH 420 트랙터를 기반으로 볼보 D13 Euro 6 엔진이 장착되었으며, 지난 2015년 가을 스웨덴에서 성공적으로 테스트 주행을 마쳤다. 공개된 모델 그대로 시중에 출시되지는 않지만, 볼보 컨셉 트럭에서 선보인 공기역학 기능들 중 일부는 볼보트럭의 양산 차량에 이미 적용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여러 다양한 솔루션이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