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 마일을 주행한 토요타 툰드라
페이지 정보
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
승인 2016-05-17 03:53:57 |
본문
한 대의 자동차로 백만 마일(160만 km)을 주행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루이지애나 주에 사는 빅터 세퍼드(Victor Sheppard)씨에게는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었던 듯 하다. 그는 2007년에 토요타의 대형 픽업 트럭인 툰드라를 구입한 이후 LA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뉴 올리언즈에 있는 직장까지 매일 출퇴근을 반복했다.
그는 지난 9년간 백만 마일을 주행했으며, 그동안 서비스 센터에 117번 방문했다. 그러나 정비 외에 엔진이나 변속기를 교체한 적은 전혀 없으며, 심지어 재도색을 진행한 적도 없다.
토요타는 툰드라 백만 마일 주행을 기념해 그에게 2016년식 신형 툰드라를 공짜로 제공했다. 물론 완전히 공짜는 아니고, 토요타는 기존 툰드라를 회수해 연구소로 갖고 갈 예정이다. 연구소에서 그의 툰드라는 분해되어 토요타가 미래에 좀 더 좋은 품질의 트럭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