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메이스, 포드 치프 디자이너에서 사퇴

J. 메이스가 올해를 끝으로 포드의 치프 디자이너 자리에서 물러난다. J. 메이스는 2003년부터 포드의 치프 디자이너를 맡아왔으며 90년대에는 폭스바겐 비틀, 아우디 TT의 디자인을 맡기도 했다. 올해로 포드 재직 16년이 된다.

1997년에 포드로 이적한 J. 메이스는 2003년 디자인 부사장, 2005년에는 CCO를 역임했다. 경제 위기 이후 크게 달라진 포드 디자인을 주도했으며 현행 퓨전의 디자인 역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J. 메이스의 후임은 모레이 칼럼으로 확정됐다. 모레이 칼럼은 현 포드 북미 디자인 책임자이다. 컬럼은 2001~2006년 사이 마쓰다의 디자인을 총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