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카본 파이버 생산 3배 확대

BMW가 카본 파이버의 생산을 3배 확대한다. 최근 들어 카본 파이버를 사용하고 있는 i3의 생산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BMW는 독일의 SGL 카본과 합작으로 미국에서 카본 파이버를 생산하고 있다. 생산 확대를 위해서는 추가로 2억 달러를 투자한다.

생산 확대는 내년 초에 완료된다. BMW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큰 카본 파이버 생산 공장이다. 모스 레이크 공장은 두 개의 생산 라인이 있으며 이중 하나는 BMW i 모델 전용이다. 연간 생산량은 3천 톤이다. 생산 라인은 최대 6개까지 늘어난다. SGL 카본은 유럽과 북미, 아시아에서 44개의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본사는 비에스바덴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