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스티어링 결함으로 84만대 리콜

닛산이 전 세계적으로 81만 1,000대를 리콜한다. 사유는 스티어링 휠의 결함이며 대상 차종은 영국에서 생산된 마이크라, 2002~2006년 사이에 제작된 일본산 큐브이다. 닛산에 따르면 스티어링 휠의 결함으로 인해 조종 불능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이번에 리콜된 차종은 스티어링 휠을 고정하는 볼트가 완전히 조여지지 않았다. 따라서 최악의 경우 스티어링 휠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아직까지 이로 인한 사고나 부상은 보고되지 않았다. 한편 닛산은 선더랜드의 마이크라 생산을 인도로 이전할 계획이다. 2016년부터는 인도 첸나이에서 생산된다. 올해 마이크라의 유럽 판매는 45% 감소한 1만 3,000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