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4세대 해리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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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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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13 14: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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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7년만에 풀 모델체인지한 해리어를 공개했다. 크로스오버를 표방하는 캐리어는 1997년 초대 모델이 데뷔했으며 도시형 SUV로서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앞 얼굴에서는 엠블럼을 중심으로 한 어퍼 그릴과 헤드램프 매끄럽게 연결되어 날카로운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측면에서는 앞 도어 핸들을 중심으로 한 캐릭터 라인의 억양으로 역동감을 살리고 있으며 윈도우 프레임으로 쿠페라이크한 루프 라인을 강조하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인테리어는 말 안장을 모티브로 했다고 하는 센터페시아와 그 위에 팝업 타입으로 배치된 12.3인치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선대 모델에 비해 훨씬 간결한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플랫폼은 토요타 캠리, RAV4와 마찬가지로 TNGA(GA-K)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차체 크기는 전장Ⅹ전폭Ⅹ전고가 4,740Ⅹ1,855Ⅹ1,660mm로 현행 모델보다 전장이 15mm 길어지고 전폭은 20mm 넓어졌으며 전고는 30mm 낮아졌다. 휠 베이스는 30mm 길어진 2,690mm.
파워트레인은 최신 2.0리터 직렬 4기통 다이나믹포스 엔진과 다이렉트 시프트 CVT가 조합된다. 기존에는 4WD에만 있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2WD에도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