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씨드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씨드는 기아차의 유럽시장 주력 차종으로 2012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2세대 모델이 발표되었다. 기아 씨드는 현대 'i30'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는 차량은 3세대 모델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기아의 유럽 디자인 센터가 설계를 담당하고,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된다.

신형 씨드는 기아의 스포츠카인 스팅어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전면 디자인이 특징. 기존 모델보다 세련되고 경쾌한 인상이 눈에 띈다. 신형 씨드의 파워 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로 구성된다. 가솔린 모델은 새롭게 개발된 1.4리터 직분사 직렬 4기통 터보엔진인 'T-GDi'가 탑재되어 기존 자연 흡기 1.6리터를 대체한다. 최고 출력 14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7단 듀얼 클러치가 조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