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IAA에서 뉴 도블로 카고 공개

피아트는 이번 IAA에서 뉴 도블로 카고를 공개했다. 4세대 도블로는 새 디자인과 함께 연비도 더욱 높였다. LCV에게 중요한 유지비용을 크게 줄였다는 설명이다. 연비를 중시한 에코젯 버전도 추가됐다.

스타일링은 프런트 엔드의 디자인이 확 달라졌다. 근육질의 디자인은 뉴 듀카토에 가장 먼저 쓰인 것으로, 범퍼와 인테이크 등의 요소는 승용차에 가깝다. 실내에는 3열 시트와 1열의 가운데 시트를 별도로 고를 수 있다. 실내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수납 공간도 자랑이다.

엔진은 1.3리터와 1.6리터 디젤이 올라간다. 1.3리터 멀티젯 II는 90마력, 1.6리터 멀티젯 II는 105마력의 힘을 내며 에코젯 버전에는 연비를 높이기 위한 스톱 스타트와 저저항 타이어, 저점성 오일, 지능형 알터네이터, 가변 오일 펌프 등이 추가된다. 평균 연비는 27.2km/L로 좋아졌고 CO2 배출량은 115g/km으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