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2016년형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을 공개했다. 플래티넘은 익스플로러의 최상위 트림이다. 외관에서는 LED 헤드램프와 실버 색상의 스키드 플레이트, 20인치 투톤 알로이 휠 등으로 차별화 된다. 듀얼 선루프도 기본이다. 판매는 이달부터 시작된다.

실내의 변화는 외관보다 크다. 실내는 너바나 가죽 시트와 애시 우드 트림, 알루미늄 액센트 등으로 고급스럽게 꾸몄다. 그리고 500와트의 출력을 자랑하는 소니의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열선 스티어링 휠 같은 편의 장비도 가득하다. 새 USB 단자는 이전 대비 충전 속도가 두 배나 빨라졌다.

엔진은 3.5리터 에코부스트가 탑재된다. 최고 출력은 365마력, 최대 토크는 48.3kg.m이며, 6단 자동변속기와 매칭된다. AWD도 기본이다. 익스플로러는 올해 들어 더욱 판매에 탄력을 받고 있다. 6월까지의 누적 판매는 2만 377대로 작년 동기 대비 30%가 증가했다. 생산은 시카고에서 한다. 작년 수출 대수는 5만 6,000대 이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