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2016년형 알티마를 공개했다. 2016년형 알티마는 안팎의 디자인을 고치는 한편 스포티 트림 패키지를 추가한 게 특징이다. 안전 장비도 더욱 늘어났다. 외관에서는 다른 2016년형 모델과 같은 디자인이 특징이고, 여기에는 V 모션으로 불리는 프런트 그릴과 LED 주간등도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공기저항계수도 0.29에서 0.26으로 낮아졌다.

실내는 흡음재를 추가하면서 외부 소음의 침입을 줄였고, 엔진 마운트를 바꾸면서 진동도 감소했다. 닛산에 따르면 새 윈드실드를 적용하면서 바람소리도 크게 줄어들었다. 알티마 2.5와 3.5 모두 스포티한 디자인의 SR 트림이 제공된다. SR 패키지에는 스포티한 디자인의 헤드램프와 리어 스포일러, 전용 알로이 휠이 포함돼 있다. 또 스포츠 서스펜션을 선택하면 차고는 20mm가 낮아진다.

모든 알티마에는 5인치 사이즈의 액정과 모바일 앱이 포함된 닛산커넥트, 시리 아이스 프리, USB 단자가 기본이다. 그리고 2.5 SV와 SL는 7인치 모니터와 내비게이션이 마련된다. 안전 장비로는 PFCW(Predictive Forward Collision Warning)와 BSW(Blind Spot Warning), FEB(Forward Emergency Braking), ICC(Intelligent Cruise Control) 등이 있다. 2.5리터 엔진의 최고 출력은 182마력, 3.5리터는 270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