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새 제품 전략을 발표했다. 유럽과 북미에는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과 애드블루를 갖춘 디젤차를 판매하고,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의 비중은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차기 페이톤 전기차도 포함돼 있다.

앞으로 나올 전기차의 대다수도 MQB 플랫폼을 공유하고, 전기차의 주행 거리는 500km까지 늘리는 게 목표이다. 또 48V 시스템의 마일드 하이브리드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MEB는 산하 브랜드의 승용차 및 LCV가 모두 공유할 수 있는 툴 킷이다. 이와 함께 연간 투자 비용도 10억 달러를 축소할 방침이다. 폭스바겐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856억 유로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