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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15년 만에 분기 적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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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5-10-28 22: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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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3분기에 34억 8,000만 유로의 적자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에 32억 3,000만 유로 흑자와는 대조적인 실적이다. 3분기 실적 악화는 예고됐던 것이지만 당초 예상보다 크다는 분석이 많다. 폭스바겐이 분기 적자를 기록한 것은 15년 만에 처음이다.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3분기에만 디젤게이트 비용으로 67억 달러를 지출했다. 이 역시 당초 예상보다 지출이 높은 것이다. 폭스바겐 리콜 비용은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당분간 적자 폭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일부 언론은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 비용을 최대 780억 유로까지 예상하고 있다.


디젤게이트와 함께 폭스바겐의 판매 및 실적 목표도 대폭 하향 조정됐다. 영업 이익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낮을 것이며, 이익률도 6% 아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은 주력 디비전에 대한 투자를 대폭 줄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여기에는 아우디도 포함된다. 아우디는 폭스바겐 그룹 이익의 4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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