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의 2세대 캐시카이 누적 생산 대수가 50만대를 넘었다. 캐시카이는 영국 선더랜드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전 세계 84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닛산에 따르면 모든 영국산 자동차를 통 털어 가장 빠른 시간에 누적 50만대를 돌파했다. 생산이 시작된지 21개월 만이다.

캐시카이는 2014년 1월부터 생산이 시작됐다. 선더랜드 라인 1에서는 62초당 한 대씩 생산되면서 기존의 기록이었던 포드 1세대 코티나를 넘어섰다. 포드 코티나는 생산 시작 34개월 만에 누적 생산 50만대, 그 다음은 29개월이 걸린 오스틴/모리스 1100/1300이다.

캐시카이는 알찬 패키징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유럽의 베스트셀러 크로스오버이며, 유럽 내 주요 국가에서도 1위를 차지 중이다. 유럽에서는 프랑스, 이탈링, 스페인에서 판매 1위이고, 이 3개 국가는 캐시카이 글로벌 판매의 31%를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의 글로벌 누적 생산 대수는 250만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