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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 뉘르부르크링 신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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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7-26 23: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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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늦게 공개될 예정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가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양산차 신기록을 세웠다. 람보르기니 소속 공식 드라이버인 마르코 마펠리(Marco Mapelli)가 운전대를 잡았고 현장에는 람보르기니와 피렐리의 연구진들이 총집결했다. 20.6km의 트랙을 주행하며 공정성을 가하기 위해 VBOX-레이스로직 장비를 사용해 시간과 GPS를 실시간으로 관리했으며, 전문 회사의 직원이 동원됐다.

 

아벤타도르 SVJ는 경량 소재를 사용하여 1.98kg/hp의 무게 당 출력비를 자랑하며 람보르기니의 특기인 ALA 2.0 에어로다이내믹 시스템을 사용해 핸들링과 다운포스에 최적화된 에어로벡터링을 구사한다. 4륜구동 시스템과 후륜 조향 장치 및 ESC(Electronic Stability Control)는 재조정을 거쳤으며, 스티어링 역시 Aventador LP 750-4 SV보다 더 정밀하게 조정되었다. 여기에 피렐리에서 새로 개발한 P 제로 코르사를 기본 적용하며, 랩타임 측정 때는 옵션으로 제공하는 타이어인 P 제로 트로페오 R을 장착했다.

 

엔진 역시 튜닝을 가했다. 한 독일 매체가 삭제되기 전 기록한 바에 따르면, 아벤타도르 SVJ의 최고출력은 770PS로 기존 아벤타도르 수퍼벨로체 모델보다 20PS가 더 높다고 한다. 이와 같이 정밀하게 다듬어진 아벤타도르 SVJ가 노르트슐라이페에서 기록한 랩타임은 6분 44.97초로 우라칸 퍼포만테로 기록했던 랩타임인 6분 52.01초보다 더 빠르며, 포르쉐 911 GT2 RS가 기록했던 랩타임인 6분 47.3초 보다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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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의 CEO인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아벤타도르 SVJ는 트랙 주행에 초점을 맞춘 자동차를 만드는 람보르기니의 전통에 따라 조타(Jota)라는 접미사를 사용하는 차이며, 높은 성능을 기록하는 수퍼카를 만들기 위한 람보르기니 기술의 융합체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 차를 올해 8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되는 페블 비치 콩코르소 델레간자에서 공개하기 전에 뉘르부르크링 랩타임을 기록함으로써 람보르기니의 엔지니어링 기술과 아벤타도르 SVJ의 잠재능력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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