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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컨티넨탈, 코치 도어를 적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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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3-27 17: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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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부활한 링컨의 플래그십 세단인 컨티넨탈은 출시된 지 1년 6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어두운 미래를 점치고 있다. 같은 브랜드 내의 대형 SUV인 네비게이터가 더 잘 팔리고 있는데다가 출시 후 지금까지 미국 내에서 18,846대가 판매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후속 모델이 등장하지 못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올해에는 2월까지 1,573대가 판매된 것으로 기록되어 작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약 25% 하락했다.

 

그러나 링컨은 컨티넨탈에 변화를 부여함으로써 수명 연장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링컨은 최근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2018년도 NADA(전미 자동차 딜러 협회) 컨벤션에서 코치 도어를 적용한 컨티넨탈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 모델을 양산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 중 정보를 제공한 사람들이 정체를 밝히는 것을 거부하면서 소문에 가깝게 되었기에 사실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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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은 ‘컨티넨탈은 링컨의 라인업들 중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코치 도어 적용 여부에 대해서는 입을 닫았다. 한편 NADA 컨벤션 현장에서는 링컨이 MKC와 붉은색으로 칠한 네비게이터도 공개되었다고 한다. 미국에서도 SUV 라인업의 판매가 활발하기에 링컨이 자사의 라인업을 좀 더 강화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링컨이 컨티넨탈에 코치 도어를 적용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이미 1962년형 컨티넨탈 MK V에서 코치 도어를 적용한 전력이 있는데, 이 모델은 컨버터블이었기 때문에 더 눈길을 끌었다. 과연 링컨은 이제는 사용하는 브랜드가 줄어든 코치도어를 컨티넨탈에 적용할 수 있을까? 만약 코치도어를 적용한다면 디자인이 그대로 유지될 것인지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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