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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과 토요타, 중동과 아프리카시장공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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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3-24 14: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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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닛산과 토요타자동차가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일본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닛산자동차는 2022년까지 이 지역 내 생산 규모를 현재의 두 배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닛산은 2022년까지 가나에 연간 5~5만대의 생산능력을 가진 공장을 건설한다. 2019년 2월 현지 기업과합의한 알제리아 공장(연간 생산 능력 6만대 이상)에 더해 2022년에는 역내 생산 능력을 22만대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2017년 닛산은 남아프리카와이집트 두 공장에서 6만대를 생산했다.
 
토요타자동차도 스즈키와 공동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 토요타는 2019년부터 남아프리카를 제외한 아프리카 지역에서 상품기획 등 영업관련업무를 토요타 통상에게 넘겼다. 토요타 통상과 스즈키는 2020년말 스즈키가 인도에서 생산하는 소형차발레노 등을 토요타의 아프리카시장용으로 OEM 공급한다. 토요타의아프리카 판매는 2018년 19만대, 스즈키가 2만 5,000대였다.
 
시장조사회사인 프로스트&설리번은 아프리카 지역의 신차 판매대수는 2025년까지 2016년의 두 배인 326만대로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은 세계 전체의 10%가량. 다른 지역에 비해 젊은 층 인구 비율이 높아 성장 잠재력이 높다. 아프리카 시장만으로 2025년까지 독일과 비슷한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예측되고 있어 현지 생산 확대 등으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지의 자동차 생산은 2017년 기준 약 250만대에 머물고 있다. 그중 르노가 2017년 약 60만대, PSA가 약 36만대를 생산했다.토요타와 폭스바겐 등이 10만대 정도였다.
 
최근에는 중국 지리자동차와 제일자동차그룹(FAW)등이 남아프리카와 에티오피아에 공장을 건설하며 세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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