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뮬산 컨버터블 한정 생산 예정
페이지 정보
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
승인 2016-05-26 03:36:07 |
본문
벤틀리는 2014년에 자사의 플래그십 세단인 뮬산을 베이스로 제작한 컨버터블 콘셉트를 공개한 적이 있다. 당시 벤틀리의 CEO였던 볼프강 듀렌하이머(Wolgang Durheimer)는 컨버터블 양산 프로젝트도 진행했으나 이후 아우디 연구 개발을 위해 벤틀리를 떠났고, 후임자였던 볼프강 슈라이버(Wolfang Schreiber)는 해당 프로젝트를 폐기했다.
그러나 듀렌하이머가 벤틀리와 부가티를 다시 담당하게 되면서 뮬산 컨버터블도 다시 양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뮬산 컨버터블이 벤틀리의 새로운 라인으로 자리잡기에는 너무 늦었지만, 벤틀리의 주문 제작 전문인 뮬리너(Mulliner)를 사용해 한정 제작 판매를 진행할 수는 있다는 것이다.
듀렌하이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뮬산 컨버터블은 대략 20대 가량을 수제작으로 제작하며 가격은 굉장히 높아질 것이라고 한다. 2018년까지는 자동차를 제작해 판매할 예정이며, 가격은 대략 1백만 파운드가 될 것으로 외신은 예상하고 있다. 롤스로이스 팬텀 드롭헤드 쿠페에 이어 또 다른 한정판 고급차의 판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