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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의 ‘환희의 여신’을 감싸는 특별한 에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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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10-24 17: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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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그리고 여왕, 귀족들은 물론 기업가들도 탐냈던 물건이 있다. 20세기부터 21세기를 통틀어 수집가들을 현혹시켰던 에그 형태의 장식인 파베르제 에그(Fabergé Egg)는 1917년 이전에 50개만이 완성되었고, 지금도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그런 파베르제 에그가 이번에는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환희의 여신(Spirit of Ecstasy)을 감싸게 되었다.

 

이 특별한 에그는 롤스로이스와 파베르제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롤스로이스의 디자이너 두 명과 파베르제의 수석 디자이너 한 명이 디자인에 참여했고, 파베르제 소속의 장인이 힘을 다해 만들어냈다. 높이 160mm에 무게 400g인 이 에그는 18캐럿 화이트 골드로 스탠드를 만들었고, 스탠드의 레버를 조작하면 암들이 열리면서 감싸여 있던 환희의 여신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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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390캐럿 자수정과 10캐럿 화이트 다이아몬드, 로즈 골드로 제작되었으며, 스탠드는 암의 작동을 위해 마이크로 엔지니어링을 사용했다. 컴퓨터와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매우 복잡한 작동 메커니즘을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술과 기술이 융합된 예술 작품’이 만들어졌다.

 

환희의 여신을 감싸는 파베르제 에그는 영국 굿우드에 있는 롤스로이스 본사에서 10월 23일에 소수의 방문객만을 모신 채 공개됐다. 이후 에그는 파베르제 런던 샵에 전시될 예정이다. 판매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수집가들이 탐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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