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벨기에 헨트 공장 감산

볼보가 벨기에 헨트 공장의 생산을 줄일 계획이다. 헨트 공장에는 현재 S60과 XC60, C30, V40이 생산되고 있으며 5,200명이 근무하고 있다. 볼보에 따르면 내년부터 시간당 생산 대수를 현재의 59대에서 54대로 줄인다.

이와 함께 올해 말로 계약이 끝나는 생산직 300명도 재계약을 하지 않은 방침이다. 볼보는 유럽 내 판매가 급감하면서 생산을 줄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달부터는 헨트에서 V40 크로스컨트리의 생산을 시작한다. 얼마 전에는 포드도 벨기에 공장을 폐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