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와 보잉, 카본 파이버 재활용에 합의

BMW 그룹과 보잉이 카본 파이버의 재활용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BMW는 i3과 i8에 혁신적인 카본 파이버 셀을 적용했으며 이를 위해 SGL 카본과 합작사도 설립했다. 보잉의 787 드림라이너는 보잉의 항공기 중에는 처음으로 기체의 절반을 카본 파이버로 제작했다.

BMW와 보잉은 퇴역한 항공기의 기체에서 수거한 카본 파이버를 다시 재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는 카본 파이버 제조와 관련된 공정은 물론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BMW는 SGL 카본와 함께 미국에 오토모티브 카본 파이버 LLC를 설립하기도 했다. 람보르기니도 카본 파이버 개발을 위해 보잉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