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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2년 경영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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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01-24 18: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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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24일(목)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2년 연간 경영실적을 공개하는 컨퍼런스콜을 갖고, ▲판매 441만357대 ▲매출액 84조4천697억 원(자동차 71조3천65억 원, 금융 및 기타 13조1천632억 원) ▲영업이익 8조4천369억 원 ▲경상이익11조6천51억 원 ▲당기순이익 9조563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전년에 이어 2012년 실적 또한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다만, 환율 변동 등 대내외적 요인으로 작년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 실적이 다소 주춤해져 예년보다 성장세는 다소 둔화된 편”이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 지속된 내수시장의 부진 속에 하반기부터 불리하게 작용한 환율 여건 등 대외적 어려움과 함께 임금협상 장기화로 인한 공급차질 등의 내부 요인에 따른 것이다.

특히 원화 강세와 더불어 연말부터 엔화 약세까지 더해진 환율 변동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현대차는 4분기에 ▲판매 122만6천847대 ▲매출액 22조7천190억 원 ▲영업이익 1조8천319억 원의 실적을 올려, 전년 4분기는 물론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여기에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영업이익률 조정으로 이전 기준과 비교해 약 0.3%포인트의 연간 영입이익율 감소 효과가 더해져 수익성 저하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런 악재 속에서도 현대차는 해외 판매 호조와 수익성 제고 노력으로 연간 실적으로는 4년 연속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현대차는 내수 부진에 대응해 수출을 통한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 및 글로벌 생산거점을 적극 활용한 현지시장 내 판매 확대에 힘쓰는 한편, 제품 믹스의 개선과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 마케팅 등을 통한 수익성을 강화해 회사 경쟁력 제고에 힘썼다.

그 결과, 2012년 영업이익률은 전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2자리수인 10.0%를 기록했으며, 순이익 또한 해외공장 및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인한 지분법 이익 증가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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