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라인업에서 랜서 에볼루션이라는 자동차가 사라진지도 어느덧 1년이 넘었고, 미쓰비시는 이 고성능 준중형 세단을 다시 부활시킬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에볼루션이라는 이름만큼은 부활할 것으로 보이는데, 아쉽게도 세단이 아닌 SUV 컨셉트에 이 이름이 사용될 예정이다.

미쓰비시가 티저 이미지만을 공개한 이 차는 e-에볼루션(Evolution) 컨셉트로, 미쓰비시에 따르면 ‘고효율 공기혁학을 갖춘 SUV 쿠페’라고 한다. 전기 모터를 이용한 4륜구동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으며, 이 시스템은 ‘고급 인공지능 기술’을 근간으로 작동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티저 이미지는 후면만을 공개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도 다소 공격적인 형태의 SUV가 될 것이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 도쿄모터쇼 기간 중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