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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가나에 자동차 교육기관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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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01-30 15: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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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가나에 자동차 교육기관 세워

현대차가 가나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개교를 시작으로 저개발국가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자동차㈜는 29일(이하 현지시간) 가나 코포리두아(Koforidua)市에서 빅터 스미스(Victor Smith) 가나 동부 주지사, 견제민 주 가나 한국대사 등 양국 정부 관계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 플랜코리아 등 협력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개교식을 가졌다.

지난해 1월 착공에 들어간 지 1년여 만에 공식 개교한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는 자동차 정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현대차가 코이카, 플랜코리아 등과 함께 설립한 정규 공업고등학교다.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건립은 저개발국가의 교육 불균형 해소 및 안정적 일자리 창출 등 저개발국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현대차가 코이카, 플랜코리아 등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민•관 협력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기업의 글로벌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가나에 설립된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는 현지 정부의 정식 인가를 받은 3년제 공업고등학교로, ▲교실, 실습실, 컴퓨터실, 도서실 등을 갖춘 3층 규모의 학교와 ▲숙소, 식당 등을 갖춘 40여 명 규모의 기숙사로 구성됐다.

올해 1학년 100여 명이 처음 입학하는 것을 시작으로 학년마다 1백 명씩 총 3백 명의 학생을 수용할 예정이며, 이론 교육과 함께 체계적이고 전문화 된 실습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고급 정비 전문가를 집중 양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2015년부터 매년 100여 명이 정비 인력이 배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코이카와 공동으로 학교 설립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지원했으며, 이 외에도 ▲현대차의 정비사 양성 프로그램을 적용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차량 및 변속기 등 실습 교재 지원 ▲전문 교육인력 파견 ▲우수인력 채용 및 교사 양성 교육 등 자동차 회사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기숙사 건립 비용의 경우에는 현대차가 전액을 부담해 학생들이 주거에 대한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숙사 건립 과정에는 현대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이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향후에도 현대차는 교육개발 및 운영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졸업생들에게는 ▲현지 대리점 채용 ▲인턴십 ▲창업 지원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현대•코이카 드림센터와 지속적으로 교류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월, 코포두리아市에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를 착공하면서 정비기술 교육 기관 설립을 통한 저개발국가 지원사업에 본격 나선 바 있다.

가나를 시작으로 향후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의 저개발국가에 드림센터를 지속적으로 건립하는 등 현대차는 자동차 회사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차별화 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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