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에코부스트 엔진 누적 생산 200만기

포드의 에코부스트 누적 생산 대수가 200만기를 넘었다. 에코부스트는 포드의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으로 시간이 갈수록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의 생산 대수는 120만개이며 이는 작년 대비 60% 이상 늘어나는 것이다.

포드에 따르면 유럽의 B-맥스 판매에서 에코부스트가 차지하는 비율은 43%, 아시아의 쿠가 판매에서는 95%, 북미의 이스케이프 판매에서는 90%이다. 포드는 최근 늘어나는 수요를 고려해 쾰른의 1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을 일 1,000개 이상으로 늘리기도 했다. 1리터 에코부스트는 곧 충칭 생산도 시작된다.

에코부스트는 터보와 직분사, 그리고 가변 밸브 타이밍 기구 같은 최신 기술이 더해졌다. 기존의 엔진보다 출력이 높지만 연비는 15%가 더 좋아졌다. 에코부스트 엔진 라인업은 1리터와 1.5리터, 1.6리터, 2리터, 3.5리터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기준으로 포드 글로벌 라인업의 80%에 탑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