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에코부스트 엔진 누계 200만기 돌파

포드가 9월 16일 에코부스트 엔진의 누계 생산대수가 200만기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에코부스트는 포드자동차의 신 세대 가솔린 친환경 엔진. 배기량을 축소한 다운사이징 유닛으로 직분 터보차저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포드측은 성능과 환경성능을 양립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에코부스트 엔진 중에서도 다운사이징의 가장 극적으로 구현한 것은 1.0리터 에코부스트로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됐다. 1.0리터 직렬 3기통 직분 가솔린 엔진에 터보차저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100ps와 125ps 두 종류의 튜닝이 존재한다. 100ps 사양의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9g/km, 125ps 사양은 114g/km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포드가 처음으로 에코부스트를 투입한 것은 2009년으로 탑재 차종의 확대에 따라 생산 개시 약 4년만에 누계 생산대수가 200만대에 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