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4월 글로벌 판매 6.8% 증가

폭스바겐 브랜드의 2014년 4월 글로벌 판매대수가 2013년 4월보다 6.8% 증가한 51만 3,400대로 집계됐다. 8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도는 것이다.

1월부터 4월까지 누계 판매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17.5% 증가한 92만 1,400대, 중국을 포함한 아태지역은 16.2% 증가한 99만 3,400대가 넘었다. 북미시장은 6.9% 감소한 18만 2,700대, 그 중 미국은 10.4% 감소한 11만 8,200대에 그쳤다.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은 4.1% 증가한 56만 7,800대, 그 중 독일을 제외한 서유럽이 6.8% 증가한 29만 8,400대, 독일은 2% 증가한 18만 4,100대였다. 러시아는 7.4% 감소한 4만 5,800대로 감소가 계속됐다.

2014년 1~4월 폭스바겐 브랜드의 승용차 글로벌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199만대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