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i40 부분 변경 모델 공개

현대 뉴 i40이 공개됐다. 부분 변경된 i40은 안팎 디자인을 바꾸고 파워트레인도 업그레이드 했다. 변속기는 듀얼 클러치도 고를 수 있다. 이번 부분 변경 모델은 편의 장비와 안전 장비도 더욱 풍부해졌다. i40은 유럽 누적 판매가 10만대를 넘었다.

i40에 탑재되는 모든 엔진은 유로6 기준을 만족한다. 디젤은 115/141마력이고 내부적인 개선을 통해 효율도 높였다. 1.7리터 디젤의 경우 출력이 141마력으로 높아졌으며, 프런트에는 액티브 플랩도 추가됐다.

핸들링 성능을 위해서는 ATCC(Advanced Traction Cornering Control)가 추가됐다. ATCC는 센서가 LSD와 연동해 접지력을 강화시키는 장비이다. 이로 인해 핸들링 성능이 더욱 향상됐다. 그리고 i40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투어러의 리어 액슬에는 전자식 댐핑 시스템도 적용됐다. 운전자는 서스펜션 세팅도 선택할 수 있다.

새로 추가된 안전 장비로는 LKAS(Lane Keep Assist System)와 스마트 하이빔, SLIF(Speed Limit Identification Function) 등이 있다. SLIF는 표지판까지 인식하는 장비로, 계기판을 통해 속도 제한 등의 정보를 알려준다. 현대차에는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