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월 글로벌 판매 0.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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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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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4 06:2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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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이 2월 글로벌 신차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아우디와 세아트, 스코다 등을 포함한 그룹 전체의 총 판매 대수는 68만 6,9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0.9% 감소하며 2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2월 시장별 판매 실적은 최대 시장인 중국이 22만 3,000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했다. 2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2.2% 감소한 24만 8,400대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북미는 전년 동월 대비 8% 증가한 6만 7,300대로 4개월 증가했다. 이 중 미국은 4만 2,8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3% 증가해 4개월 연속 증가하며, 디젤게이트로 인한 판매 침체를 극복하고 있다. 또한 유럽은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한 30만 7,200대로 7개월 만에 감소했다. 이 중 서유럽은 4% 감소한 25만 1,700대에 그쳤다. 현지 독일은 7.6% 감소한 9만 7,400대로 2개월 만에 감소했다.
폭스바겐 그룹의 2016년 글로벌 신차 판매 실적은 1,031만 2,400대로 전년 대비 3.8% 증가하며, 2년 만에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토요타를 제치고 글로벌 판매 1위 기업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