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휠은 공급망 CO2 배출량의 약 5 %를 차지했다. 녹색 전력에 의존하는 보다 지속 가능한 생산으로 전환하면 이러한 배출량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 BMW 그룹은 연간 약 1,000만 개의 경합금 휠을 조달하며 이 중 95 %는 주조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다. 

BMW 그룹은 독립적인 감사를 통해 계약된 생산업체들이 알루미늄을 지속 가능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여 연간 최대 50만톤의 CO2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알루미늄은 재활용 특성이 우수하여 순환 경제의 일환으로 오래된 휠을 쉽게 녹일 수 있다. 이것은 일차 원료를 생산하기 위해 에너지 집약적인 전기 분해를 하지 않아도 된다. 동시에 보조 원료는 품질, 디자인, 안전 및 기계적 특성에 대한 BMW 그룹의 특별한 요구 사항도 충족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니는 2023년에 차세대 컨트리맨에서 70% 보조 알루미늄으로 만든 경합금 주조 휠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생산을 위한 100% 친환경 전력과 70%의 보조 원료 함량을 결합하면 기존 제조 공정에 비해 CO2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BMW 그룹은 수년 동안 원료 추출 표준화에 중점을 둔 국제 이니셔티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여기에는 환경 및 산업 협회, NGO, 알루미늄 생산자 및 가공 회사가 지원하는 국제 비영리 단체인 알루미늄 스튜어드십 이니셔티브 (ASI)가 포함된다. BMW 그룹은 많은 알루미늄 휠 공급업체들이 이미 ASI에 가입했으며 이러한 방식으로 환경적, 사회적으로 책임있는 알루미늄 가치 사슬을 만드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ASI는 이미 2019년 12월 BMW 그룹 란츠후트공장 에서 알루미늄의 지속 가능한 사용을 위해 경금속 주조소를 인증했다.

주조 알루미늄 휠 생산을 위해 100% 친환경 전력으로 전환하는 것은 BMW 그룹 공급업체 네트워크에서 CO2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또 다른 단계다. 목표는 2030년까지 공급망 전체의 배출량을 2019년 수준에서 20% 줄이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이차 알루미늄의 비율을 체계적으로 늘리면 BMW 그룹이 열망하는 순환 경제의 원칙에 따라 지속 가능성에 더 많은 기여를 하게 된다.

BMW 그룹은 2021년부터 아랍에미리트로부터 태양광 발전으로 얻은 전기를 사용하여 독점적으로 생산된 알루미늄을 공급해 왔다. 두바이에서 생산되는 알루미늄은 BMW그룹 란츠후트공장의 경금속 주조소에서 가공되며, 이 공장은 차체 제조 및 부품 구동에 사용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공급되는 4만 3,000톤의 태양광 알루미늄은 란츠후트 경금속 주조 공장의 연간 요구 사항의 거의 절반을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