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아테온 R 공개, 아테온 최초의 고성능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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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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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15 13:1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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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아테온의 고성능 모델인 아테온 R을 유럽 시장에 출시했다. 아테온 최초의 'R' 모델로, 독일에서의 출시가격은 6만 1484 유로 부터 시작된다. 폭스바겐 아테온에는 그 동안 R라인 모델이 추가되어 있었다.
0~100km/h 가속시간 4.9초, 최고 속도는 250km/h (속도 제한 작동)이다. 옵션으로 'R 퍼포먼스 패키지'를 장착 한 경우, 최고 속도는 270km/h로 증가한다.
폭스바겐 R은 2002년 '폭스바겐 인디비주얼'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으며, 2011년부터 현재의 폭스바겐 R로 변경되었다. 폭스바겐 R의 시작은 2002년에 출시된 '골프 R32'로. 이후 파사트 R36, 투아렉 R50, 시로코 R, 골프 R 등 라인업을 확대 해 왔다. 또한 외장을 중심으로 스포츠성을 강조한 R 라인을 다양한 차종에 설정하고 있다.
아테온 R과 아테온 슈팅브레이크 R은 직분사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TSI'엔진이 탑재된다. 'EA888 에보 4'로 불리는 이 엔진은, 최신 터보 기술이 적용된 엔진이다. 최고 출력은 320ps/5350~6500rpm, 최대 토크는 42.8kgm/21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320마력의 출력을 효율적으로 노면에 전달하기 위해 'R 퍼포먼스 토크 벡터링' 시스템이 적용된다. 4WD의 '4 모션'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따라 앞뒤 차축 뿐만 아니라, 후륜에도 구동 토크를 최적으로 분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