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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해외법인장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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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07-14 12:34:30

본문

○ 현대차와 기아차 양사는 14일(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주재로 현대·기아차 해외법인장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법인장 회의를 열고 하반기 글로벌 생산 및 판매전략을 점검했음

○ 정몽구 회장은 상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음

○ 정몽구 회장은 이어 최근 글로벌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글로벌 시장선점을 위한 경쟁 가속화 ▲신흥시장 침체 ▲저 환율 등 3대 위협 요인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음

○ 정몽구 회장은 위협을 비켜갈 수 있는 우회로는 없다고 단언하고, 우리의 실력을 키워 넘어서야 한다고 밝혔음

○ 정몽구 회장은 구체적으로 글로벌 생산 규모에 걸맞은 품질 경쟁력 확보가 최우선인 만큼 제품 개발·설계 단계부터 품질 점검에 주력하고, 품질 교육을 확대 운영할 것을 지시했음

○ 또한, 현지 소비자에 특화된 제품 개발 및 고객 중심의 서비스, 마케팅 전략 수립에 주력해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시장 재편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음

○ 이와 함께 협력업체와의 소통과 협력 확대를 통해 부품 공급망 안정화는 물론, 지역별 판매 네트워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음

○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6,213만대에 머물렀던 세계 완성차 산업수요는 이후 지속 증가해 작년 8,106만대로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올해도 작년보다 3.6% 늘어난 8,400만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글로벌 업체들은 산업수요 증가에 대비, 시장 선점 차원에서 올해에만 200만대 가까운 생산능력을 확충했으며,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음. 특히 엔저 수혜를 바탕으로 일본 업체들은 공격적 할인 공세에 나서고 있음

○ 글로벌 완성차 시장의 성장동력이었던 신흥시장은 미국의 양적 완화와 지역별 정정불안 등으로 침체 기조를 나타내고 있음. 올 들어 5월까지 주요 신흥국의 전년동기비 완성차 판매증가율은 러시아(-5.6%), 브라질(-5.1%), 인도(-3.0%)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아세안과 중남미의 판매도 감소세로 돌아섰음

○ 현대·기아차는 올 상반기 국내외 글로벌 시장에서 작년 상반기(383만6,445대) 대비 5.4% 증가한 404만3,415대의 완성차를 판매했음

○ 특히, 미국, 중국, 유럽 등 산업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장은 물론, 신흥시장까지 고르게 판매가 신장되면서 해외에서만 지난해 상반기보다 5.9% 증가한 347만8,217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음

○ 하지만 하반기에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 부정적 영향 요인이 산재해 있어 상황을 낙관하기는 어려움

○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는 대도시 자동차 구매제한조치가 확대 시행되고 있고, 유럽은 독일, 프랑스를 비롯한 주요국들의 제조업 경기 둔화와 더딘 고용 회복 등으로 인해 경기 회복세가 제약 받고 있음

○ 내수 시장은 2분기 이후 소비심리 위축, 한·EU FTA 관세 추가 인하에 따른 유럽산 자동차의 가격 경쟁력 확보, 임단협 과정에서의 생산차질 가능성 등으로 전망이 불투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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