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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시가 총액, BMW의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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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2-12-26 0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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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시가 총액, BMW의 절반

메르세데스-벤츠의 시가 총액은 BMW의 절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다임러의 시가 총액은 422억 유로로 BMW의 450억 유로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중 트럭 사업부의 시가 총액이 20억 유로, 메르세데스-벤츠는 220억 유로이다.

블룸버그는 BMW가 기술 혁신과 트렌드에 있어 메르세데스보다 빠른 행보를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는 속도에서 BMW에 뒤진다는 설명이다. 메르세데스는 BMW, 아우디에 비해 엔트리 모델의 개발이 늦었고 다운사이징 엔진도 마찬가지이다. 중국에서도 두 회사에게 밀리는 상황이다.

메르세데스는 내년에 신형 S 클래스와 소형 모델 등의 신차를 내놓는다. 주목할 모델은 S 클래스지만 볼륨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새 소형 플랫폼에서 나오는 CLA 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메르세데스는 장기적으로 연 260만대 판매로 프리미엄 브랜드 1위 자리를 되찾는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엔트리 모델의 출시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도 BMW와의 판매 차이는 더 벌어지고 있다. 11월까지의 누적 판매에서는 BMW는 139만대, 메르세데스는 119만대로 작년 동기보다 8만대 정도의 차이가 더 생겼다. 그리고 3분기까지의 영업 이익도 다임러보다 1억 유로 이상 많다. 다임러는 2006년 이후 주가가 10% 감소한 반면 BMW는 89%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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