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신형 크라운, 하이브리드가 주력 모델

토요타자동차의 크라운이 연말 풀 모델체인지를 해 선보인다. 신형 크라운의 라인업에서 가장 큰 특징은 하이브리드가 주력 모델에 위치한다는 점이다. 현행 크라운의 하이브리드는 세 가지 그레이드가 있다. 가솔린이 주력으로 하이브리드는 보조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에 비해 신형은 하이브리드가 6개의 그레이드나 라인업된다.

토요타는 캠리를 2011년 9월 풀 모델 체인지하면서 일본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형 크라운의 하이브리드 그레이드를 대폭 늘린 배경은 신형 캠리의 성공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크라운의 하이브리드는 로얄과 애쓰리트 등 2 시리즈에 채용된다. 로얄의 경우 하이브리드 로얄, 하이브리드 로얄 설룬, 하이브리드 로얄 설룬 G 등 세 가지 타입.

현행 크라운의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엔진이 3.5리터 V6인데 비해 신형은 2.5리터 직렬 4기통으로 다운사이징된다. 그로 인해 연비가 JC08모드로 23.2km/리터로 현행 14km/리터에 비해 60% 이상 향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