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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깨끗한 시야를 확보하는 열선 윈드스크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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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2-02 0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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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자동차 윈드스크린과의 전쟁이 펼쳐진다. 눈이 내리거나 추위로 인해 유리 표면에 얼음이 얼게 되면 쉽게 녹지도 않고, 얼음을 긁어내기 위해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기도 한다. 추운 날씨에 얼음을 긁어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고, 따로 시간을 내야 하기 때문에 출발이 늦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앞으로 폭스바겐 자동차에서는 이런 광경을 보기 힘들 것 같다. 폭스바겐에서 두 장의 유리 사이에 전기 전도를 원활하게 하는 은 성분을 포함하는 얇은 웨이퍼 층을 결합하는 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이 기술을 윈드스크린 제작에 사용할 예정이며, 윈드스크린에 400~500 와트의 전류를 흘리면 눈과 얼음을 신속하게 녹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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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를 가열하는 기술은 새로운 기술이 아니지만, 폭스바겐이 개발한 방법은 유리 가열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얇은 필라메트 와이어가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깨끗한 시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필라멘트 와이어는 윈드실드 와이퍼를 가열하기 위해서 작은 범위에 국한되어 사용되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도록 할 수 있다.

 

이 유리는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적용되는 차량은 골프, 티구안, 파사트, 샤란이다. 유리를 추가하는 가격은 340유로이다. 유럽 외 지역에 수출되는 모델에도 적용되는가의 여부는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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