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멕시코에 30만대 규모 공장 건설?

기아자동차가 멕시코에 생산 공장을 건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 다수의 미디어들은 한국 내 소식통을 인용해 멕시코 몬테레이 Monterrey)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아직 공식화된 계획은 아니지만 미국 내 판매 급증으로 인해 북미지역 공장 건설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에 머지 않아 구체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기아자동차는 2013년 756만대를 판매했고 2014년은 786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토요타와 GM, 폭스바겐이 1,000만대 메이커 대열에 들어섰고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도 글로벌 톱3를 목표로 천명한 상황에서 세계 5위인 현대기아차 그룹도 1,000만대 규모를 위한 생산설비 확대는 필수적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새로운 생산시설 선정이 그동안과는 다르다는 점에서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