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2022년부터 일부 모델 최고속도 180km/h 로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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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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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27 08:3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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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가 2022년부터 배터리 전기차 메간 e의 최고속도를 180km/h로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볼보에 이어 두 번째로 르노그룹의 다치아와 함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조처라고 밝혔다.
르노는 속도 제한 외에도 감지 기능인 온보드 센서를 사용하여 운전 행동을 분석하고 위험을 피하는 방법에 대한 팁을 제공하며 세이프티 코치는 도로 및 교통 데이터에서 잠재적 위험 상황을 계산하고 그에 따라 운전자에게 경고한다. 또한 현지 상황에 따라 차량의 속도를 조정하고 교통 표지판뿐만 아니라 곡선 반경, 날씨 및 조종사의 경보 수준도 고려한다.
현재 최고속도 180km/h가 허용되는 것은 독일 뿐이다. 이탈리아 등 유럽의 다른 나라 들 중 130km/h가 제한 최고속도인 경우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실제로 적지 않은 운전자들이 불법으로 과속운전을 하고 그로 인해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그만큼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최고속도 제한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