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호주에 타라고 부분 변경 모델 출시

토요타 호주 법인이 타라고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타라고 부분 변경 모델은 변속기를 CVT로 바꾸면서 연비를 올린 게 특징이며 편의 장비도 보강했다. 거기다 구형보다 가격도 낮췄다.

파워트레인에서 가장 큰 특징은 변속기가 4단 자동에서 CVT로 교체된 것이다. 새 CVT는 7단 수동 모드도 내장된다. 엔진은 170마력의 힘을 내는 2.4리터 4기통이 기본이며 이전에 비해 연비는 6%가 좋아지고 CO2는 6.8%가 감소했다. 안전 장비로는 7개의 에어백과 ESC,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이 기본이다. 엔트리 트림인 GLi의 3,500달러, GLX는 2천 달러가 낮아졌다.

V6 모델은 275마력 버전이 그대로 쓰이지만 가격은 1,300~2,300달러가 낮아졌다. V6 모델은 HID와 적응형 헤드램프, 파워 슬라이딩 도어 등이 기본이다. 그리고 모든 타라고에는 새 가죽 시트와 스타트 버튼, 키리스 엔트리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