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광주시, ‘친환경 그린카산업’ 육성 박차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06-29 17:20:50

본문

광주시(시장 강운태)가 독일 폭스바겐사에서 제작한 친환경 디젤엔진 장착차량의 주행성능과 부품기술을 벤치마킹해 지역 자동차부품업체와 기술정보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광주그린카부품산업진흥재단과 자동차부품연구원 광주전남연구센터에서 수행하게 될 이번 사업은 선진 자동차 핵심부품 기술정보를 기업에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어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광주시는 클린디젤자동차핵심부품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선진 클린디젤자동차 핵심부품 기술수준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기술개발 목표 등에 반영해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4월 자동차의 연비향상과 배출가스저감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폭스바겐 1.6TDI 블루모션 2대를 구입해 1대는 주행성능 시험에 투입하고, 다른 한 대는 부품평가를 위해 차량의 완전 분해하고 있다.

주행성능평가 벤치마킹은 차량의 주행조건에서 주요부품의 작동 특성과 부품별 연관성을 분석하는 한편, 올 7월 중순까지 차량의 완전 분해를 통해 자동차 전체 조립상태, 제조기술 및 기본 성능과 내구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분해차량 부품평가는 자동차부품 생산기업 중 기업 자체 생산품과 비교를 원하거나 유사한 제품개발을 원하는 기업에 해당 부품을 제공해 직접 비교, 분석,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어서 클린디젤 핵심부품 국산화 생산과 기술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차량 및 부품평가를 통해 확보된 모든 자료는 오는 10월까지 광주그린카부품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gigca.or.kr)에 DB화 해 관내 부품업체가 선진기술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벤치마킹 결과를 광주국제그린카부품전시회때 발표 및 전시하는 등 광주시의 그린카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적극 표명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역 자동차관련 업체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진차량에 대한 특성 등을 면밀히 파악해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관내 자동차부품기업들의 생산부품 등 기업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보다 고부가가치 부품으로 생산할 수 있는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로드맵 등을 준비 중에 있고, 여기에는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등을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