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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와 토요타, 기술제휴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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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06-30 18: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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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와 토요타, 기술제휴에 합의

BMW와 토요타자동차가 6월 29일 환경기술의 제휴를 확대한다고 정식 발표했다. 양사에서 연료전지차와 스포츠카를 개발하는 외 차체 경량화에 관핸 연구도 추진한다. 토요타는 하이브리드카의 기술을 BMW에게 제공한다. 2011년 12월 합의한 제휴 내용을 근거로 세계적으로 더욱 심화되고 있는 에코카의 개발 경쟁 우위를 노린 전략이다.

제휴확대를 발표한 BMW의 노버트 라이트호퍼 회장과 토요타자동차의 아키오 도요타 사징은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문서에 서명했다. BMW 본사가 있는 뮌헨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토요타의 아키오 사장은'BMW와는 자동차 제조에 대한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으며 BMW의 라이트호퍼 회장은 '상호 이익을 낼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우선 수소로 모터를 구동해 달리는 연료전지차를 공동개발한다. 토요타는 2015년 타사보다 먼저 연료전지차를 일반 시판할 예정이다. 환경 성능은 높지만 높은 비용이 과제이기 때문에 BMW에 기술을 공여해 보급을 촉진시켜 양산효과를 높이고자 하는 의도로 읽히고 있다.

한편 토요타자동차는 하이브리드카에 관해 개발 중인 차세대 기술을 BMW에게 공요한다. BMW는 탄소섬유를 사용한 차체를 경량화하는 기술을 토요타에게 제공한다. 양사가 가진 다양한 환경 기술을 채용한 스포츠카의 공동개발도 진행한다. 실용화 시기 등 상세한 내용은 수개월 내에 매듭짓기로 했다.

토요타와 BMW는 2011년 12월 환경기술에서 제휴관계를 구축하는데 합의했었다. 이미 토요타가 중형 세단용 디젤 엔진을 BMW로부터 조달하고 양사 공동으로 차세대 리튬이온 전지의 개발도 시작했다. BMW와 토요타의 제휴관계가 강화되면서 앞으로 전 세계의 에코카 개발을 위한 합종연횡의 움직임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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