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러시아 생산 감산

포드가 러시아의 생산을 조절한다. 러시아 합작사인 포드 솔러스는 이달과 내달 사이 20일 간 조업을 중지하며 9월 30일부터는 생산도 3교대에서 2교대로 줄인다. 포드 솔러스의 주력인 소형차의 판매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드 솔러스는 최근 들어 주력이라고 할 수 있는 포커스의 판매가 줄어들고 있다. 러시아는 SUV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포드 솔러스는 포커스와 몬데오만 생산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포드는 다른 지역의 SUV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포드 솔러스는 지난 2011년에 설립됐다. 한편 AEB(Association of European Businesses)에 따르면 러시아의 신차 판매는 5개월 연속으로 감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