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호주에서 에버레스트 컨셉트 공개

포드가 호주에서 에버레스트 컨셉트를 공개했다. 에버레스트는 호주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SUV이며 양산이 예고된 모델이다. 베이스 모델은 레인저 픽업이며 주요 경쟁 차종은 닛산 패스파인더, 홀덴 콜로라도 등이다.

전면의 디자인은 포드의 최근 패밀리룩이 적용됐으며 베이스 모델인 레인저와도 흡사하다. 최근의 다른 SUV와 달리 보디 온 프레임 방식을 채택한 것도 특징이며 이에 따라 탁월한 오프로드 주파 능력을 자랑한다. 실내는 3열 시트 배치이며 포드의 마이포드 터치 같은 다양한 편의 장비도 마련된다.

엔진은 163마력의 힘을 내는 2.5리터가 기본이며 차후 197마력의 5기통 디젤 버전도 출시된다. 에버레스트의 모든 엔진은 뒷바퀴굴림이 기본, 옵션으로는 AWD를 고를 수 있다. 판매는 올해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생산은 태국에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