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캠리, 상반기 판매 20만 7,000대

토요타 캠리의 상반기 미국 판매 대수는 20만 7,626대로 집계됐다.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혼다 어코드(18만 6,860대)를 넉넉하게 앞서고 있다. 하지만 작년에 비하면 경쟁 모델과의 격차는 줄어들었다.

캠리는 11년 연속으로 미국 승용차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도 유력하다. 토요타는 캠리의 판매 1위 자리를 굳히기 위해 인센티브도 늘릴 계획이다.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3,100달러로 동급에서 인센티브가 가장 높다. 어코드는 대당 1,300달러이다.

인센티브를 늘리는 이유는 올해 들어 캠리의 판매는 2% 감소한 반면 어코드는 21%, 알티마와 포드 퓨전은 8%, 19%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에드먼즈닷컴은 현행 캠리는 최신 모델이지만 경쟁 모델에 비해 참신함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